여의도 글래드 호텔 예식 다녀왔어요(음식위주 사진)
10.01일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요즘 젊은(?) 친구들의 즐거운 결혼식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
결혼식에서 반가운 분들과 인사도 하고
아이들도 챙기고 하다 보니
음식 먹기 바로 전에서야
사진 찍을 생각을 ㅠ.ㅠ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일상의 모든 것
일기처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자꾸 깜빡하게 됩니다.
무튼!! 그래서 음식 위주의 사진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식 나오는 순서입니다.
유자 아이올리 드레싱을 곁들인 게살케익
스타치오 크러스트, 멜바 토스트를 곁들인 브로컬리 스프
계절 야채와 레드 와인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과일 소스를 곁들인 치즈 케이크
커피 또는 차
모닝빵에 버터~ 제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에서 첫날 조식 뷔페에서 제일 먼저 먹었던 모닝빵에 버터 입니돳
캬캬캬^^;;;

호텔이라 테이블 세팅도 예쁘고 고급집니다.
저도 집에 테이블 가운데에 꽃으로 세팅하고 싶어 졌어요



유자 아이올리 드레싱을 곁들인 게살케익 입니다.
얇은 연근을 살짝 튀긴 듯했어요. 바삭하니 맛있었고
유자 소스가 느껴져서 약간의 상큼함도 느껴졌습니다.

스타치오 크러스트, 멜바 토스트를 곁들인 브로컬리 스프입니다.
오우 제대로입니다.
브로콜리 맛도 잘 느껴지고
수프가 걸쭉하고 진해요


계절 야채와 레드 와인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고기는 스테이크가 진리이죠 ~!!
미디엄 웰던보다 살짝 덜 익혔던 것 같아요
잘 썰리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안심이라 더 더 부드러웠어요!~
씹는 맛 예술!




과일 소스를 곁들인 치즈 케이크입니다.
설탕 0% 커피와 치즈 풍미가 느껴지는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하니
절로 힐링이 됩니다.

사진 촬영 중 핸드폰 불빛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었어요
결혼식이 진행되기 전에
신랑 신부 어렸을 때 사진들. 그리고 부모님의 젊었을 적 사진들 보는 것도
즐겁고 행복하고 잠시 뭉클하기도 했고
결혼식 진행중에는
신랑 신부가 잠깐 춤추는 장면들도
모두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