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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이와 독서 [이럴 때 너라면?], [생선의 발견]

티스토리늦둥이 2022. 12. 17. 13:44

둘째 7 세를 위해서

 

전반적으로 골고루 잘 발달시키고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습니다.

 

그중 마음에 든 2권을 소개해볼게요.

 

고미 타로의 선택 수업

 

[이럴 때 너라면?]

고미 타로 글·그림

김소연 옮김

 

첫 번째 선택

 

산에 올라갈 거야.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힘들 것 같은 방법, 편할 것 같은 방법

빠를 것 같은 방법, 느릴 것 같은 방법,

이럴 때 너라면 어떤 방법을 선택할 거니?

 

네 번째 선택

 

사람은 다섯인데 과일은 넷.

자, 어떻게 나눠먹지?

흠, 꽤 어렵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섯 번째 선택

 

앗, 큰일이다!

병아리들이 모두 도망쳤어.

내버려 두면 돌아올까?

모두 사라져 버리지는 않을까?

이럴 때 너라면 어떻게 할 거니?

 

아이를 향한 부모의 바람, 세상을 향한 아이의 꿈, 천 개의 바람은 그 소중한 마음이 담긴 책을 만듭니다.

 

바람 그림책 23 고미타로의 선택 수업 [이럴 때, 너라면?]

우리 아이들이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갖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2015 아침독서신문 추천, 오픈 키드 좋은 그림책 목록 추천

 

"무엇을 하고 놀까? 어떤 책을 읽을까?"

어린이들도 날마다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그럴 때, 분명하게 결정하나요? 우물쭈물 망설이나요?

고미 타로의 선택 수업으로 원하는 것을 뚜렷이 밝히고 자신 있게 선택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책 설명 부분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이라

같이 읽어보았는데,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아이의 생각을 듣고 여러 의견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네 번째 선택과 여섯 번째 선택은 특히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해 볼 수 있었어요.

 

여섯 번째 선택에서

우리 아이는 아기 병아리들은 엄마 닭을 따라올 테니

엄마 닭을 안전한 케이지에 오게 하겠다고 하였어요.

 

저는 주변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표현해서

힘을 합해서 안전한 케이지에 옮겨달라고 부탁할 거라는 방법과 그리고

 

모이(병아리와 닭 먹이)로 유인해서 케이지에 옮길 거라는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또 찾아서 볼 거예요~

 

 

 

 


 

[생선의 발견]

글 김황

그림 이희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아이가 정확한 단어의 사용 그리고 

여러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여러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같이 읽어 보았습니다.

7세의 눈높이에 맞게 쉽지만 정확한 내용도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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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폐호흡

물고기는 아가미 호흡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에요

 

"우리는 물속에서 숨을 쉬지 못하는데, 왜 물고기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물고기에게는 바로 아가미가 있기 때문이야."

 

물고기는 아가미를 통해서 숨을 쉬어. 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는 몸 밖으로 내보내.

 

 

"하하, 물고기에게도 팔다리가 있어. 이건 몰랐지?"

고양이 박사가 너털웃음을 치며 말했어.

"물고기의 팔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지느러미야. 저것 봐!"

 

물고기는 꼬리지느러미를 써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가슴지느러미로 방향을 바꾸거나 정지하고, 등지느러미로는 방향을 바꾸거나 정지하고, 등지느러미로는 몸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지. 물속에서는 그 누구보다 빠르단다.

 

"저 물고기는 지느러미를 안 움직이는데도 둥둥 떠 있어요."

"물고기 몸속에는 몸을 둥둥 띄워 주는 부레가 있거든."

 

 

 

 

그리고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기억나는 설명이 있어요.


 

여기 좀 봐, 바닷속에서 보던 갈치의 모습과는 다를 거야.

먹기 위해 잡아 놓은 물고기가 바로 생선이야.

바닷속 물고기와 달리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이 부분을 읽으면서 물고기와 생선은  같은 존재이지만

이렇게 다르게 쓰이는 단어임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웅진주니어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도 우리 아이에게 딱 맞춤인 책이네요.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아이와 함께 독서시간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